[WIL04] 탐험준비에 앞서...
탐험준비기간 C공부 후기
이번주 과정#
이번주는 최대한 AI를 쓰지 않는 방향으로 문제들을 풀었다.
특히 C 공부를 시작하면서 햇갈리는 개념들이 꽤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, 오히려 C를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. C 문법을 공부하고 바로 프로그래머스 입문 문제를 3문제 풀고 과제에 들어갔다.
1번 문제는 총 7개가 있었는데 C 문법은 약 2틀 동안 포인터, 구조체까지 보는데 또 애를 먹었고.. 1번에서는 C가 익숙하지 않아서 거의 하루가 소요됐으며 AI의 도움도 받았다. 문법이 익숙해야 문제를 풀겠는데 도통 어떻게 쳐야 될지 막막하다 해야 됐나..

그 이후 2번 문제에서는 AI가 짜준 코드를 그대로 보는 대신 1번에서 AI와 같이 공부했던 내용을 더듬어서 내 스스로 문제를 다시 풀어봤다.
풀고 나서 약 6시간을 넘게 소요했는데 2번 문제 덕분에 대략 감이 잡혔다. 그 이후 3번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옆 팀원분과 미니프로젝트 때 같이 했던 팀원이 와서 잠깐 특강을 해줬는데 알고 보니 함수를 구현하지 않고 직접 구현했던 것이다…!
그래서 더 훨씬 어렵게 풀고 있었다…;;
그래도 삽질한 덕분에 포인터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. 다음날까지도 어려워해서 팀원이 하나씩 코드를 풀어보는 식으로 알려줬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. 이번 주 팀원에게 너무 감사했다.

이번 주차는 정글에 들어오면서 썼던 볼펜을 벌써 다 썼다. 이제 다른 볼펜을 꺼낼 때가 됐구나…ㅎㅎ
CSAPP 요약을 정리하기보다는 문제 푸는 데에 많이 썼었는데 벌써 다 썼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.
요약 정리하는 주변 분들이 꽤 많았는데 나도 해야 되나..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필기로 정리하는 식으로 가야 될 것 같다.
이번 주차의 CSAPP는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아서 요약한 걸 공부하고 문제를 만들어서 풀어봐야 될 것 같다.
새롭게 배운점#
저번 주차 CSAPP에서 나온 가상 메모리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팀원이 가상 메모리 안에 있는 구조를 설명해줘서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.
금요일 코치님이 강의해주신 내용도 결국 가상 메모리 이야기였고,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C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이해하게 됐다.
가상 메모리와 힙 이야기를 듣자마자 C의 malloc을 듣고 “어!”가 나왔다.
그리고 포인터를 공부하면서 가장 햇갈렸던 건 방향이었는데, 값을 넣는 게 아니라 “가리킨다”로 이해했어야 했다. 아마 파이썬 때부터 계속 햇갈렸던 부분이 아닌가 싶다.
이번 주에는 포인터 문법 하나를 배운 것보다, C에서 메모리와 포인터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조금 이해하게 된 게 큰 것 같다.
개선해야될 부분#
이번 주차에서 가장 크게 문제였던 부분은 스스로 생각하면서 풀다 보니 시간 낭비가 심했다는 것이다.
남이 짠 전체 코드를 한번 이해하고 코드를 직접 써보고, 함수를 사용하는 법을 익혔더라면 시간 소요를 조금 줄일 수 있었을 것 같다. 남의 코드를 보는 것도 공부라는 걸 다시 깨달았다.
앞서 지난주차에도 느꼈지만 말을 하려면 언어를 알아야 되고.. C로 생각한 걸 코드로 옮기려면 C 문법 자체가 익숙해야 하는 것 같다. 그래서 언어를 쓰는 법을 틈틈이 많이 늘려서 해야겠다는 걸 느꼈고, 집중 시간도 조금씩 늘려봐야 될 것 같다.
그리고 멘탈이 많이 안 좋아져서 운 적도 한번 있었는데, 남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내가 지금 모르는 부분을 하나씩 찾아가는 데 집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. 울 시간에 코드 한 줄 더 봐야 될 것 같다 ㅋㅋ
여담#
면역력 문제 때문에 미니프로젝트 때 대상포진으로 고생 좀 하다가 그 이후로 비타민을 먹기 시작했는데, 엄마가 책상 사진을 보더니 비타민을 한 트럭 보내주셨다..

운동 안 하는데 챙겨 먹으라고 보내주신 것 같은데… 아침을 약으로 배부르게 채울 것 같다.
운동도 조금은 해야 될 것 같은데 놀랍게도 정글에 오고 나서 체중이 더 빠져서 좀 놀랐다. 오히려 맨날 밥을 먹어서 살이 더 찔 줄 알았는데..
그리고 앞서 파이썬 주차 때부터 조금 힘들었는지 스트레스 관리를 잘 못하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되지 하고 조언들을 구해봤는데, 내 방법을 찾지 못했었다.
그런데 사실 어제 샤워하고 나서 팩을 붙이고 밖에 통화하러 나갔는데 이상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조용하게 바람을 맞으니까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.
그냥 아무 생각을 안 해야 되는구나…
다음주 계획#
아마 추석 때까지는 C를 엄청 팔 것 같다.
지금 최신 C23 표준을 최근에 잠깐 훑게 됐는데 정리를 하게 되면 포럼에 공유해보고 싶었고, 포인터에 관련된 내용도 나와서 유익할 것 같다.
.
그리고 혼공 C도 같이 대여를 했는데 아마 3일 만에 쭉 훑지 않을까 싶다.
이번 주에는 C 문법이랑 포인터를 조금 더 제대로 익히고, 문제를 풀면서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봐야겠다.
이번주는 많이 삽질했지만 그만큼 내가 뭘 모르는지도 조금 알게 된 것 같다.
C 한권을 독파하고 다음주에는 조금 더 멋진 나로 돌아오겠다…